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다루어볼까 합니다. 바로 갑상선암 증상인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시대에서 목 건강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지는 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시작해보겠습니다.
갑상선은 날개가 앞쪽에서 뻗어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갑상선의 주요 기능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를 이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 뒤 이를 체내에 분비해 인체 내 모든 장기의 기능을 제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결절 등이 있습니다. 만약 갑상선 세포가 암이 되면 증식해 종양을 형성해 갑상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좋아 '거북이 암' 또는 '좋은 암'으로 불리기도 하는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 갑상선암 원인
여성이 남성보다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성호르몬과 생식인자의 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중 갑상선암 위험이 높아지고 경구피임약을 복용해도 갑상선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갑상선암은 가족력으로 인해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 수질암은 유전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RET 유전자에 이상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유두성 갑상선암도 유전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갑상선암의 경우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갑상선암이 의심될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갑상선암 증상 - 오한 및 피로
갑상선에 암이 생기면 오한 때문에 추위를 느끼기 쉽습니다. 또 과도한 활동과 과도한 업무를 하지 않아도 피로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아무리 쉬고 자도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2. 갑상선암 증상 - 연하곤란
연하곤란은 음식물을 삼킬 때 통과하는 감각이나 음식물이 식도 중간에 걸리는 것을 말하는데, 갑상선암은 갑상선이 비대하거나 신경이 개입돼 직접적인 압박을 받기 쉽습니다. 또한 반대의 경우로써 우리가 음식이나 음료를 먹을 때, 그것은 보통 아무런 감각이나 저항 없이 쉽게 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갑상선암 증상 - 기침과 재채기
지속적인 기침이나 재채기는 특히 진행성 또는 전이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갑상선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암 결절의 증가로 인한 기도압 때문일 수 있습니다.
4. 갑상선암 증상 - 식욕저하
대부분의 암 증상은 식욕 부진을 포함하는데, 이것은 암 환자들에게 흔한 증상입니다. 갑상선암 환자라면 좋아하는 음식을 바로 앞에서 먹고 싶은 욕구를 느끼지 못합니다. 이것은 신진대사 변화의 영향이 될 수 있고 또한 허약함, 고통, 피로감 그리고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암의 경우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 목에 혹이 있는 것 같아서 이것도 식욕에 영향을 줍니다.
5. 갑상선암 증상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어떤 이유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경험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암 환자들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약 12%까지 높다고 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다른 갑상선암 환자보다 공격적인 암이 많고 예후가 훨씬 나쁠 수 있으며, 식욕 증가, 체중 감소, 열 과민증, 설사, 불안,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갑상선암 증상 - 목소리 변화
갑상선암 증상 중 하나는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변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갑상선암이 매우 진행되고 암이 커지면 주변 조직과 감각신경이 눌려 목이 쉬고 암세포가 후두로 전달돼 목소리가 자주 변합니다.
7. 갑상선암 증상 - 무증상
갑상선암이 항상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무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나 시기에 따라 무증상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8. 갑상선암 증상 - 주변 조직 전이에 따른 변화
갑상선암이 지속되면 주변 조직으로 전이돼 조직에 따라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암이 갑상선 뒤쪽으로 이동하는 발성과 관련된 후두신경으로 들어가면 목소리가 달라져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림프선으로 전이되면 림프선이 붓고 굳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가래에 피가 보이면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기도에서 보면 호흡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상황이 지속되면 치료를 잘 받아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갑상선암 증상 - 목이 건조함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목이 마르고 가래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감기가 아닌 갑상선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10. 갑상선암 증상 - 건조한 피부
갑상선암으로 인해 호르몬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땀샘의 기능이 약화돼 땀 분비가 막히게 됩니다. 이는 모공 속 피지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색이 노랗거나 창백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11. 갑상선암 증상 - 호흡곤란
갑상선암의 초기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호흡에 가까운 호흡을 느낍니다. 암이 커지면서 기도를 압박해 호흡곤란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2. 갑상선암 증상 - 목에 혹이 있음
갑상선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의 혹을 만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관찰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갑상선에 손가락을 대고 침을 삼킬 때 그 혹으로 인하여 무언가가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알아보기 힘들겠지만 뭔가 희미한 느낌이 들면 전문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목 주위의 결절이 모두 암이 있는 것은 아니며 양성과 악성이 있는 곳이 있으며 대부분 양성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60세 이상이나 30세 미만에 나타나는 결절은 통계적으로 악성일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갑상선암 예방법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입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의 경우 방사선 피폭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면 갑상선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는 인간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과일, 야채, 그리고 요오드가 풍부한 건강한 식단은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술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은 갑상선암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암이나 다른 유전적 질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위험과 필요한 검사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갑상선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모든 질병에 있어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1년에 한번씩은 꼭 검사를 진행하셔서 질병을 예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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